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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손흥민 "발롱도르는 꿈, 수상위해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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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발롱도르는 다들 꿈꾸는 것이다. 나도 최대한 노력하겠다.”

축구선수 손흥민이 새로운 꿈을 밝혔다. 매년 ‘프랑스풋볼’에서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 수상이 바로 그 것이다. 그는 “꿈은 크게 가질수록 좋은 것”이라며 발롱도르라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뛸 것을 밝혔다.

손흥민은 22일 공개된 ‘맘스터치 슛포러브’ 캠페인에서 한국 최초로 스페인 라리가에 진출했던 이천수를 영국 런던에서 만나 이 같은 생각을 전했다. 맘스터치 후원으로 스페인과 영국을 방문한 이천수는 여자축구의 간판 지소연에 이어 남자축구 에이스 손흥민과 만났다. 둘의 대화 속에서 손흥민의 발롱도르 도전 의지가 공개됐다. 손흥민이 맹활약할 때마다 국내 한 해외축구 갤러리에서 그를 극찬하는 반응 및 사진이 곧잘 올라오곤 한다. 네티즌들은 그 중 리오넬 메시가 발롱도르 트로피 들고 있는 장면을 게재하며 ‘흥민아 이거 돌려줄게’란 제목을 달아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손흥민은 이천수와 함께 이 사진을 본 뒤 “한 번 갖고 올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해 보겠다”며 “워낙 어려운 거니까. 그러나 다들 꿈꾸는 것이기 때문에 나도 저것을 꿈으로 삼겠다. 꿈은 어디까지나 자기가 꿀 수 있는 거고, 크게 가지면 가질수록 좋은 것”이라고 밝혔다. 2년 6개월 전 400억원 가량의 이적료로 잉글랜드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최근 1000억원 이상으로 몸값이 훌쩍 상승, 그야말로 월드 클래스 수준까지 올라섰다. 지금의 폭발력을 꾸준히 이어간다면 발롱도르의 도전자 자격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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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아울러 한국 축구에 대한 사랑과 러시아 월드컵 기간 중 대표팀에 대한 응원도 부탁했다. “(이)천수 형이 등장한 맘스터치지구방위대의 경기 장면, 레알 소시에다드를 찾아 현지 택시 기사가 알아본 동영상을 봤다”는 손흥민은 “응원해주시는 팬들, 국민들 덕분에 내가 경기장에서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토트넘과 대한민국 축구 선수,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러시아 월드컵을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자리에서 일어난 손흥민은 그를 알아보고 줄을 선 많은 영국인들의 사인 및 사진 공세에 시달려 인기를 실감했다. 식당 주인은 “‘손흥민이 다녀간 집’이란 광고를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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