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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RE:TV]'나의 아저씨' 이선균, 속내 숨긴 이지은 의도도 모르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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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나의 아저씨'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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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나의 아저씨'의 이지은이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이선균에 접근했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2회에서는 박동훈(이선균 분)이 이지안(이지은)의 때문에 누명을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뇌물 수수 혐의로 감사를 받게 된 박동훈은 아내 강윤희(이지아)를 찾아가 사건을 상담했고, 이지안의 뒤를 밟았다. 이지안은 이미 뇌물인 5천만 원을 돌려 준 상태였다.

박동훈은 이지안이 탄 지하철에 탑승했고, 그에게 다가가 "다음 역에 내려라. 맞지 너? 어딨느냐. 그거"라고 다그쳤다. 박동훈의 물음에 이지안은 "버렸다. 쓰레기통에"이라고 답할 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급기야 이지안은 "내려라"라며 팔을 잡아끄는 박동훈을 향해 "싫어요!"라고 크게 말했고, 지나가는 행인은 이지안을 구해주기 위해 박동훈을 지하철에서 밀어버렸다.

이후 집으로 전화를 건 박동훈은 형제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았고, 박동훈의 형 박상훈과 박기훈은 5천만 원이라는 말에 날이 밝도록 이지안을 찾아다녔다. 이지안을 기다린 박동훈은 이지안과 마주치자 "너 걸리기 전에 내놓는 게 좋다. 전과 생기면 취직하기도 힘들 거다"라고 으름장을 말했다.

다음날 회사에 출근한 박동훈은 이지안이 가져간 것으로 생각했던 상품권 5천만 원이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박동운 상무는 박동훈에게 "착한 청소부니까 그냥 돌려준 거지 안 그랬으면 꿀꺽했을 거다. 겁도 없이 오천을 쓰레기통에 버린 거냐. 회장님께서 깔끔하게 정리하셨다"라고 전했다.

이지안은 박동훈의 대학 후배이자 그의 아내와 불륜 중인 도준영(김영민)과 거래를 맺고 박동훈을 회사에서 쫓아낼 작전을 짰다. 이후 이지안은 박동훈에게 문자를 보내 저녁을 사달라고 부탁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박동훈은 그가 의도적 접근임을 눈치채지 못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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