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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트럼프, 중국산 수입품에 연 500억달러 관세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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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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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결국 중국산 수입품에 대규모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21일(현지시간) 백악관 관계자는 브리핑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연 500억달러 규모의 관세를 부과하고 대미 투자를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결국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시작되게 됐다.

백악관은 신규 관세 조치에 대해 "중국이 불공정한 인수나 강제로 이익을 얻으려고 노력해온 산업 부분을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행정명령에는 또 중국기업이 미 정보기술(IT) 기업과 합작회사 형식을 통해 기술을 빼가는 것을 막기 위해 재무부에 중국의 대미 투자 제한과 관리·감독 규정 신설을 명령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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