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박하나X왕빛나, 다시 악연에서 인연될까? `엘레베이터` 핵심 [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조상은 기자] '인형의 집' 왕빛나와 박하나가 엘레베이터에 갇히면서 전개에 힘을 실었다.

2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에서는 홍세연(박하나)이 은경혜(왕빛나)와 다시 연이 그려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경혜(왕빛나)와 홍세연(박하나)은 각각 면접관과 면접자로 불편한 재회를 했고, 이에 은경혜는 "화려한 스펙과 경력으로 꾸민 사람이 아닌 실력이 좋은 사람이 우선이다"라고 면접 방향에 대해 말하면서 오묘한 분위기가 그려졌다. 이어 홍세연은 그동안 다진 실력을 통해 면접자 중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면서 은기태(이호재)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사진=인형의 집 캡처

이후 면접을 끝낸 홍세연은 이재준(이은형)과 만났다. 이재준은 "저 합격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 홍세연에게 "저는 세연 씨가 잘 봤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고, 이에 홍세연은 "고맙다. 오래 생각하고 말한 이야기라 더 진심같다"며 진심을 드러냈다.

이후 홍세연과 은경혜는 몸싸움을 하다 엘레베이터에 갇히게 되자 은경혜가 사고 트라우마로 발작을 일으키자 홍세연은 은경혜의 귀에 시계를 갖다 대며 눈을 가렸고, 홍세연은 "아무것도 보지 말고 듣기만 해요. 시계 소리 듣기만 해요. 시계 소리에만 집중해요. 심장 소리라고 생각하면서"라며 은경혜를 안정시켰다.

한편 이날 홍세연은 은경혜와 장명환(한상진)에게 "저 두 분하고 할 얘기가 있습니다"라고 말했으나 은경혜는 이를 거절했고, 오히려 장명환은 홍세연에게 "홍 비서. 저 사람한테 상간녀 취급받는 건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어야지. 앞으로 겪을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텐데"라고 말하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