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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당진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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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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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유엔에서 정한 세계 물의 날인 22일 석문면 삼화리 보덕사 인근 석문호 일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과 오염 등의 문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고자 유엔이 제정한 날이다. 당진에서도 물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물 사랑과 물 절약 실천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를 주제로 당진환경운동연합과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올해 기념식에는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세계 물의 날 제정 취지를 돌아보는 기념식에 이어 식후행사로 수질정화를 위한 EM흙공 던지기와 석문호 일원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또한 지난 2014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당시 석문호 일원에 식재한 벚나무의 가지치기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물을 아껴 쓰고 깨끗이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용한 물을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것도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아주 중요하다"며 "올해도 봄 가뭄이 예상되는 만큼 각 가정에서도 물을 아껴 쓰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석문호 수질개선을 위해 299억 원을 투입해 역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780억 원이 소요되는 삽교호 수질개선 사업도 추진하는 등 수질환경 개선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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