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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평화당, MB구속 "당연한 결과…국민 앞에 속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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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뇌물수수 등의 혐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나와 동부구치소로 향하는 검찰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2018.03.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민주평화당은 23일 이명박(MB)전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당연한 결과이며 검찰은 여죄를 더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정숙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자신에게 제기된 수많은 범죄혐의에 대해 발뺌과 남탓으로 일관한 것을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검찰은 이 전 대통령 재임시 국책사업이었던 4대강 사업, 해외자원개발에 이르기까지 본격적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해 그간 무수히 제기됐던 MB개입 의혹에 대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며 "재임시라도 범죄를 저지르면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것을 역사가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은 성실히 검찰수사와 재판에 임해 이제라도 국민앞에 속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박범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이 전 대통령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노태우·전두환·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구속된 4번째 전직 대통령이 됐다.

yoo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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