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양주시 식용곤충산업 전사 양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양주시 곤충창업사관학교 개강. 사진제공=양주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식용곤충 산업을 선도할 전사를 육성한다.

양주시는 22일 양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제5기 곤충창업사관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곤충창업사관학교는 미래식량 자원과 의약용 원료 등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충자원을 활용해 창업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개강식은 푸드비즈니스 트렌드 2018, 식용곤충 유통 전망과 사육기술, 식용곤충 안전성 등 곤충산업 입문자에게 필요한 기본소양 특강과 자기소개 등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했다.

사관학교는 총 31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3월22일부터 9월7일까지 총 22회 105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와 곤축사용농장 등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주요 교육과정은 △곤충의 이해(식.약.사료용, 애완학습용, 천적.화분매개용) △곤충 사육기술 △식용곤충 상품화 △곤충체험학습 및 프로그램 개발 △곤충산업 창업 및 경영.마케팅 전략 △곤충사육농가 현장교육 등으로 편성했다.

한편 곤충창업사관학교는 2014년 경기도 시.군 최초로 지정받아 4기에 걸쳐 13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 졸업생은 현재 식용, 사료용, 애완·학습용 등 곤충 생산업과 유통업, 가공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농촌관광과장은 “곤충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차세대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한 충분한 사전조사와 네트워크, 정보교류 등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의 농가소득을 창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