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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낚시에미쳤다" '도시어부', 현지인도 놀란 사이클론 낚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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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지영 기자] '도시어부' 출연진이 사이클론 속에서도 낚시를 하는 열정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뉴질랜드에서 낚시를 하는 이경규, 마닷, 이덕화, 주진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사이클론으로 날씨가 안좋은 상태였고, 입질도 거의 없었다.

잡아도 30CM 안팎의 작은 고기들이었고, 현지인 선장은 바람이 덜한 남쪽으로 배를 옮겼다. 거기에도 바람이 불기는 마찬가지. 거기에 가마우지까지 등장해 낚시를 방해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 경규는 남태평양 어종인 카하와이를 잡는 성과를 거뒀다. 크기 역시 50CM가 넘는 크기. 경규는 환호하며 수확을 기뻐했다. 이어 비까지 내리기 시작했고, 선장은 장비가 적는 것을 걱정했다.

어부들은 비옷을 걸치고 다시 낚시에 나섰고, 선장은 "낚시에 미쳤다. 사이클론 속 낚시라니.."라며 놀라워했다. 주진모와 이덕화는 전의를 불태우며 다시 낚시대 앞에 섰고, 이덕화는 잠시 뒤 경규가 잡은 어종과 같은 카와하이를 낚았다. 크기 역시 이경규와 비슷했고, 경규는 의식하지 않는 척 하지만 제작진에게 크기를 물었다.

하루종일 고전하는 주진모는 "어제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지만, 이후 참돔을 잡으며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어부들은 잡어온 고기들이 요리하기 시작했고, 선장이 참석해 뉴질랜드식 회를 선보였다. 이날 우승은 이경규에게 돌아갔다.

/ bonbon@osen.co.kr

[사진] '도시어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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