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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워너원 음성분석 결과 공개 "하성운 욕설·성적인 발언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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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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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최근 논란을 빚은 워너원의 음성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22일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는 워너원의 방송사고와 관련해 소리에 대한 분석과 음성 화자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이는 워너원 하성운의 팬들이 의뢰한 것이다.

앞서 워너원은 컴백 기자간담회 전 진행한 스타라이브가 방송 전 상태에서 송출되면서 논란을 빚었다. 정산 문제, 사생팬 언급 등이 논란이 되며 이틀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방송이 켜진 상태에서의 성급한 발언에 대한 질타와 실망했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워너원의 발언들은 특정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악의적으로 왜곡, 와전되기도 했다. 이에 악성 루머와 댓글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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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하성운은 욕을 했다고 의심받았는데, "미리미리 욕해야겠다"는 "미리미리 이렇게 해야겠다"고 분석됐다. "쉬쉬"는 욕설이 아닌 기계소리일 가능성이 높다고 나타났다. 성적인 단어를 발언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는 "대답해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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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 팬들은 "현재 하성운군에 대한 루머에 대해 사이버 명예훼손으로 고발 준비중이며 위 분석 결과 역시 고발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다. 루머 생성 및 유포가 거짓사실의 적시로 인정될 경우 처벌 수위가 더 높아질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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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논란에 대해 워너원은 직접 공식 팬카페를 통해 사과했다. 소속사는 "방송 준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도 "현재 유포된 일부 영상에서 실제 사용되지 않는 말까지 확대 및 재생산되는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유감의 뜻을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디지털과학수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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