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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캐나다 언론 "오승환이 던진 7구, 인상 남기기에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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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박준범 인턴기자] 캐나다 언론들이 보기에도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데뷔전은 인상 깊었다. 오승환의 투구에 현지 매체들이 일제히 호평을 내놨다.


오승환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맞대결에서 구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 무대에 오른 오승환은 2-2로 맞선 5회 초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섰다. 선두타자 마이켈 프랑코와 카를로스 산타나를 범타 처리한 오승환은 애런 알테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3타자를 처리하는 데 공 7개면 충분했다.


경기 후 캐나다 언론 'CBC'는 "인상적인 데뷔"라고 평가하면서 "그가 던진 7개의 공은 팀 동료와 감독에게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현지 매체 '스포츠넷' 역시 "(오승환은) 데뷔전에서 빛났다"고 언급하며 "비자 발급 연기로 훈련이 제한됐지만, 그는 준비되어 있었다"고 칭찬했다. '토론토 선'도 "작은 표본이지만 그의 활약에 팀이 고무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구단 공식 트위터는 오승환의 투구 사진과 함께 "완벽했던 피칭"이라는 멘트를 올렸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l 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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