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전기차, 가격 내리고 주행거리 늘려

[한겨레] 2018년형 85만원 인하

1회 충전 200㎞ 주행

현대자동차는 22일 가격을 내리고 주행거리를 늘린 2018년형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순수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기존 191㎞에서 200㎞로 늘어났고 배터리 상태를 감지해 방전되기 전 가까운 충전소를 안내하는 실시간 케어 기능이 추가됐다. 가격(3915만~4215만원·보조금 적용 전)은 기존 모델에 비해 85만원 낮아졌다.

현대차는 또 블루링크 서비스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확대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내놨다. 현대차는 “2018년형 아이오닉에 세이프티 언락(Un-lock)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IMS)과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주의 경고(DAW) 등을 추가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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