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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시황종합] 코스닥, 외인 매도에 1.57%↓…신라젠 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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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96.02 마감·0.44%↑, 삼성전자 1.41%↑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코스닥이 외국인 매도에 1.57% 하락했다. 신라젠이 9.86%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금리 인상에 경기민감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4원 오른 1072.7원에 마감했다.

22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13.93p(1.57%) 내린 871.62에 마감했다. 889.21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완만한 흐름을 보이다가 장 후반 들어 하락 전환한 뒤 급격히 하락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오후 2시31분을 기점으로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은 85억원 순매도하며 2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 순매도 상위업종엔 IT하드웨어(-131억원)·기타서비스(-97억원) 등이 포함됐다. 기관은 429억원, 개인은 11억원 순매수했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 영향으로 성장주 중심의 코스닥이 부담을 크게 받았다"며 "반면 코스피는 경기민감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2위인 신라젠이 9.86% 급락하며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 전날보다 1만2400원 하락한 11만33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3%), 바이로메드(-5.44%), 티슈진(-5.74%) 등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11.05p(0.44%) 오른 2496.02에 마감했다. 2494.84로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 장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2123억원, 기관은 82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947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3만6000원(1.41%) 오른 258만9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0.23% 올라 8만86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은 0.32%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 신규 상장한 뒤 첫 거래를 시작한 애경산업은 21.43% 급등하며 3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공모가는 2만9100원이고 시초가는 2만8000원에 형성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4원 오른 1072.7원에 마감했다. 장중 1064.80원까지 하락했던 환율은 낙폭을 회복하고 상승 마감했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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