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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정미 “죽어가는 한국당에 지방의회 절반 내준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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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22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4인 선거구를 ‘0곳’으로 의결한 서울시의회 결정에 재의를 요구하지 않은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2일 당 상무위원회에서 “서울시의회가 기초의회 4인 선거구를 모두 쪼개는 폭거를 저질렀다”며 “폭거를 바로잡을 마지막 권한마저 행사하지 않은 박 시장 선택은 어떤 이유를 달더라도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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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전국 각지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양당이 담합을 벌이고, 지방자치와 우리 정치를 수십 년 뒤로 후퇴시키고 있다”며 “겉으로는 서로 으르렁대지만 뒤로는 야합하는, 이 적대적 공존의 피해자는 결국 국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다양한 정치세력의 진출을 보장해 지방의회를 개혁할 절호의 기회를 걷어차고, 죽어가는 자유한국당에게 지방의회의 절반을 내어준 것이 민주당이라는 사실은 정치사에 분명히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한솔 기자 hanso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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