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RE:TV]'한끼줍쇼' 토니안 '우주 氣' 받아 대구서 메뉴까지 예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한끼줍쇼'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한끼줍쇼'의 H.O.T 강타와 토니안이 달구벌을 달구었다.

2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토니안과 강타가 대구광역시 대명동의 밥 동무로 나서 이경규, 강호동과 함께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타와 토니안은 동대구역에서 깜짝 사인회를 개최했고, 이 모습을 이경규와 강호동이 목격하게 됐다. 마음이 급했던 이경규는 "아쉽지만 악수회로 변경하고 어서 가자"라고 말했고 토니안은 "사실 아무도 안 계셨다"며 급조된 상황임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타와 토니안은 대구에서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활동 당시 팬클럽에서 대구가 제일 열광적이었다"며 "'무한도전-토토가3' 시청률도 대구가 가장 좋았다"고 말하며 대구 팬들의 열정을 높이 샀다.

이들은 김광석 거리를 찾았고, 이경규는 故김광석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김광석은 과거 이경규와 아랫집 윗집에 거주했던 이웃사촌이었다. 이에 이경규는 김광석이 자신을 '형'이라고 불렀음을 말했고, 그는 "광석이가 이사를 가고 나서 한 달인가 두 달 있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말하며 "가슴이 짠 하다"라고 애통함을 보였다.

이후 강타, 토니안과 규동 형제의 벨 누르기 도전이 그려졌다. 토니안은 “우주의 기운이 저를 돕고 있다. 한번에 성공할 것 같다. 분량이 걱정이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고 이에 이경규는 "그럼 메뉴도 맞혀 봐라"라고 말했다. 이에 토니안은 "바다의 향이 느껴진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토니안 대신 오히려 강타가 먼저 입성하게 됐다. 집주인 부부는 강호동과 강타를 반기며 따뜻한 밥상을 제공했다.

강호동과 강타가 훈훈하고 다정한 식사를 나누는 동안 토니안과 이경규는 고군분투했다. 두 사람은 고생 끝에 한 끼 입성을 허락받고 환호했다. 이들의 저녁 메뉴는 토니안이 예측했던 바닷 내음 가득한 문어숙회였다.
jjm928@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