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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Tech & BIZ] 장애인 위한 IT 서비스, 어디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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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에어비앤비 등 미국 유명 IT(정보기술) 기업들이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조선비즈

구글 지도의 휠체어 경로 검색 서비스. 스마트폰 화면에서 네 번째 항목인 휠체어 가능(wheelchair accessible)을 선택하면 활성화된다.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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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공유 기업 에어비앤비는 최근 장애인 편의시설을 포함한 숙소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 새로운 검색 기능에는 '턱 없이 평평한 방',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복도', '휠체어가 들어갈 수 있는 샤워실', '엘리베이터 유무' 등 장애인을 위한 21개 항목이 포함됐다. 인터넷 기업 구글은 자사 지도 서비스에 '휠체어 경로 검색'을 추가했다. 지난 15일 구글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영국 런던, 미국 뉴욕·보스턴, 일본 도쿄, 멕시코 멕시코시티, 호주 시드니 등 6개 도시에서 휠체어로 다니는 경로를 검색할 수 있는 휠체어 안내 서비스를 추가했다. 구글은 "올해 안에 더 많은 도시 지도에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길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숙박 앱(응용 프로그램) '여기어때'가 지난해 6월부터 검색 시스템에 장애인 편의시설 여부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어때는 전국 숙박업체 5만여 곳을 전수조사해 '장애인 주차시설 여부', '휠체어 이동 편의성', '문턱 유무', '변기 옆 손잡이 유무' 조건에 부합하는 숙박업체 1000여 곳을 장애인편의 숙소로 지정했다.

 



장형태 기자(shap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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