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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단독] 농구 스타 김승현 ♥ 배우 한정원, 5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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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농구 스타-미녀 배우의 만남

지인의 소개로 만나 최근 양가 상견례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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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과 배우 한정원(본명:이유미)이 결혼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5월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정원 측의 한 지인은 “두 사람이 1년여 교제 끝에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면서 “ 두 사람은 평생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송도중·고를 거쳐 동국대학교를 졸업한 김승현은 2001년 대구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했다. 프로농구 사상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그는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를 거치며 팀의 주전 가드이자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02년에는 신인으로서 팀을 KBL 챔피언에 올려놓고 정규시즌 MVP와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같은해 부산 아시안 게임 금메달의 주역으로 오르기도 했다. 2014년을 끝으로 은퇴한 김승현은 이후 해설가, 방송인의 길을 걷고 있다.

2001년 영화 ‘화산고’를 통해 데뷔한 한정원은 영화 ‘미쓰 홍당무’, ‘하늘과바다’ ‘가문의 영광5’ 등에서 감초 연기를 선보였으며 드라마 ’제 3병원’, ‘트라이앵글’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최근에는 패션업에도 진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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