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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뉴욕증시] 다우지수 0.47% ↑…FOMC 결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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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사진=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 오른 2만4727.2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5% 뛴 2716.94를, 나스닥지수는 0.27% 상승한 7364.3을 각각 기록했다.

시장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진행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다음날 오후 2시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성명 및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일단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번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4.4% 반영했다.

다만 관심을 모으는 부분은 연준이 FOMC 성명과 함께 공개할 경제 및 금리 전망치다. 연준의 경제 전망치가 상향조정되면 금리 인상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증시는 관망하는 모습을 보이며 큰 폭의 변동성을 나타내지 않으리라고 추측했다. 이들은 시장이 올해 3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지만 4번의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안재성 기자 seilen7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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