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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팝인터뷰]손예진 "엄마 닮아 살림꾼..불같은 사랑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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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손예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손예진이 꿈꾸는 사랑에 대해 전했다.

손예진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소지섭과 아련한 멜로를 그렸다면, 방영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선 정해인과 달달한 로맨스를 형성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손예진은 실제 연애스타일과 사랑관을 공개했다.

이날 손예진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수아’는 사랑에 대해 처음엔 진취적이지 않다가 결심하고 ‘우진’에게 다가갈 때는 굉장히 적극적이지 않나”라며 “난 반반 다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어릴 땐 되게 소극적이었다. 지금도 물론 적극적인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예전 고등학생 때처럼 아무 말 못하는 수줍음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손예진은 “운명처럼 불같은 사랑을 해보고 싶다. 어딘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이 사람이야. 너 아니면 난 죽을 것 같아’ 이런 사랑 말이다”고 너스레를 떨며 수줍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그런 것들에 대해 점점 무뎌지지 않나. 그 사람의 온전한 것보단 단점을 보고, 그러면 ‘이 사람, 나랑 안 맞아’라고 단정지어버린다. 그런 것에서 벗어나 ‘왜 이제야 나타났어?’라는 누군가가 있길 원하고 바란다. 그런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하지 싶다”고 바람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손예진은 “워낙 엄마가 살림꾼이라 나도 좀 그런 편이다. 늘 깨끗하게 치운다. 또 먹는 걸 좋아해서 요리에 관심 가지기 시작했다. 레시피를 참고해 만들어보고 있다. 맛이 없을 때도 있지만 시간 있고, 하고 싶을 땐 주로 만들어 먹는다”고 털어놨다.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현재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절찬 상영 중이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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