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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어게인TV]‘비디오스타’ 유세윤·신동·뮤지, 연예계의 장난꾸러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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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SUV의 입담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MBC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89회에는 SUV 신동, 유세윤, 뮤지의 화려한 입담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이날 MC들은 “조정치가 화나면 분노에 찬 욕쟁이 헐크로 변신한다고”라는 제보에 놀라워 했다. 조정치와 사적인 친분이 있는 뮤지는 “친구들이나 후배들과의 대화를 들으면 쌍욕이 난무하다. 두 귀를 막고 싶다. ‘그런 면이 이 형한테 있었네’ 싶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MC들이 “제일 힘든 게 뭐냐?”고 묻자 조정치는 “방송하는 게 제일 힘들다. 집에 가면 잠을 못 자겠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유세윤은 “좋았다”고 말했고 조정치가 의아해하자 “형이 초라해지는 게 좋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이날 긴 연예계 생활동안 이어왔던 다이어트의 끝을 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은 "(다이어트는) 항상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진짜 마지막이다. 이번에 안되면 그냥 이대로 쭉 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보름 동안 7KG 정도 뺐다. 그래도 희망적인 게 (몸무게) 세 자리에서 시작해 두 자리가 됐다. 이번에는 좀 길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뮤지는 "살이 빠져서 그런지 지금 턱선이 이동건 닮았다"고 칭찬했지만, 신동은 "누구 욕 먹이려고 그러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뮤지는 싸이에 대한 부러움을 나타냈다. 그는 “‘강남스타일’같은 콘셉트면 우리도 도전해봤을 법하다고 가끔 생각했다”며 B급 감성으로 세계 무대를 사로잡은 싸이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세윤은 “저도 ‘강남스타일’을 보고 저 혼자서 ‘저거 내가 했던 것인데’라고 말하고 싶은 지질한 마인드가 있었다. 그런데 싸이 형이 '쿨하지 못해 미안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먼저 말해주니까 고마웠다”고 설명했다.

유세윤은 이날 뮤지와 계속 UV 활동을 하는 남다른 이유를 털어놨다. 유세윤은 "UV 노래를 만들 때 내가 허밍으로 부르면 뮤지가 그걸 듣고 곡으로 완성한다. 그리고 나서 작사, 작곡에 내 이름도 함께 올리더라. 내가 한 게 없다고 물어보면 '형이 흥얼거린 게 멜로디고 작곡이야'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게 내가 UV를 하는 이유다"고 덧붙였다. MC들이 저작권료를 언급하자 뮤지는 "내 입장에서는 유세윤이 한 마디를 하건 두 마디를 해주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게 큰 도움이다"고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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