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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POP이슈]'찜질방 나체 몰카 혐의' 전재홍 감독, 오늘(21일) 선고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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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전재홍 감독 /사진=본사DB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전재홍 감독의 선고공판이 오늘(21일) 진행된다.

오늘(21일) 오전 10시 ‘김기덕 사단’으로 알려진 전재홍 감독의 성폭력특별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이 진행된다.

앞서 전재홍 감독은 지난 2016년 서울의 한 찜질방 탈의실에서 남성 이용객들의 나체 동영상 10여 건을 촬영한 혐의(성폭력특별처벌법 위반)으로 기소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부(정은영 부장판사) 심리로 지난 9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전재홍 감독이 피해자 의사에 반해 수차례 나체 동영상을 촬영했고, 피해자들에게도 용서 받지 못했다”며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후 전재홍 감독은 몰래카메라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조사에서 전재홍 감독이 나체 영상 10여건을 저장했다가 지운 흔적을 발견했다. 전재홍 감독은 "휴대전화를 자주 잃어버려 동영상을 상시로 촬영했다"라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재홍 감독은 김기덕 감독 사단 출신으로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아름답다'로 데뷔, '풍산개'(2011), '살인재능'(2015), '원스텝'(2017) 등을 연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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