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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류현진, 23일(한국시간) 에인절스전 등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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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다음 시범경기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훈련 전 브리핑에서 "리치 힐이 마이너리그에서 던질 예정"이라며 23일 일정을 보다 분명하게 밝혔다.

다저스는 22일이 휴식일이고 23일에 4선발 힐과 5선발 류현진이 동시에 등판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둘 중 한 명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등판을 소화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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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다음 등판도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소화한다. 사진= MK스포츠 DB


이에 대해 로버츠는 전날 브리핑에서 "류현진이 본경기에 나오는 것이 계획이지만, 힐이 메이저리그 경기 등판을 원하고 있다"며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안대로 가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에따라 류현진은 23일 오전 11시 5분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하게 됐다. 지난 등판에서 3이닝 투구 이후 불펜에서 추가 투구를 소화했던 류현진은 5이닝 투구를 목표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오타니 쇼헤이와의 투타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오타니가 예정대로 25일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온다면 23일에는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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