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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구형 LG 스마트폰에 최신 기능 심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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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스마트폰 사후 지원 서비스(AS)를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 센터는 앞으로 고객 소통과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기능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스마트폰 AS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의 첫 서비스는 지난해 출시된 V30 이전 제품들의 OS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다. LG전자는 다음 달 G6 모델을 시작으로 2016년 출시한 V20과 G5의 운영체제를 새 버전인 안드로이드 '오레오'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LG페이와 카메라 기능도 향상된다. LG페이는 업데이트를 통해 은행 ATM 현금 인출 기능과 모바일 신용카드 발급 기능을 추가한다. 카메라는 LG X4 시리즈 등 올해 출시한 중저가 제품과 작년에 나온 LG Q6를 차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원격 지원 기능도 강화했다. 와이파이 감도 확인처럼 스마트폰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마트 닥터' 프로그램의 진단 항목을 기존 36개에서 40개로 늘리고, 원격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LG전자 원격 상담' 앱도 개선했다.

양지혜 기자(jihe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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