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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팟캐스트부터 우루과이라운드까지’…불타는청춘 송은이가 준 빅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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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불타는 청춘’ 송은이가 멘붕에 빠진 동시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송은이가 새 친구로 합류했다. 구본승은 새 친구가 누구인지 모른 채 송은이를 픽업하기 위해 새벽 일찍부터 휴게소에 도착해 기다렸다.

이어 송은이를 보자마자 뜻밖의 만남에 깜짝 놀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두 사람은 어색함에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이른 아침을 먹으면서도 음 소거 먹방을 펼쳐야 했다.

구본승은 식사를 하면서도 자리에 일어서 티슈와 물을 챙겨주며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지만 송은이는 그 모습마저도 익숙하지 않음에 어쩔 바를 몰라 했다.

송은이는 구본승이 운전한 차를 타고 이동해 청춘들과 만났다. 청춘들의 대부분과 안면이 있던바. 금세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송은이의 바쁜 활동을 이야기하던 중 강수지는 셀럽파이브를 언급하며 “춤을 정말 잘 춘다. 날아다니더라”고 언급했다. 이에 송은이는 “그거 한 번 하면 약 15만원 정도 물리치료 받아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은이의 근황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송은이는 “바쁘다. 라디오에 김수용과 박재홍이 나온 적 있다”며 “SBS 라디오랑 팟캐스트 비밀보장을 같이하고 있다. 라디오로 상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김국진 “팟캐스트가 전 세계 사람들이 듣는다더라. 송은이 김숙 하는 것 들어봤는데 남극에서도 듣고 하더라”라고 설명해줬다.

하지만 팟캐스트를 전혀 들어보지 못한 김광규 최성국 박선영 등은 물음표 가득한 얼굴이었고, 강수지가 “인터넷으로 방송하는 거다”라고 답해줬다.

강수지의 답변에도 불구하고 세 사람은 “주파수가 있냐” ,“팝캐스트냐?”, “팥캐스트냐?”고 질문을 쏟아냈다. 송은이는 “동영상 다운 받아봤을 거다. 그런 것처럼 음성 파일을 다운 받아서 듣는 거다”라며 “팟이다. 파에 시옷이다. 스티브 잡스가 누구라도 공용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자 해서 생겼다”고 다시금 침착하게 설명해줬다.

이를 듣던 김광규는 “생방은 어떻게 진행하냐”, “전화연 결은 어찌 하냐”와 같은 엉뚱한 질문들을 쏟아냈고 결국 송은이는 멘붕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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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 들어가 청춘들은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송은이는 가족관계를 묻자 “오빠도 있고 언니도 있고 남동생 있다. 어릴 때는 부대끼고 아빠가 간식 사 왔을 텐데 기다리고 잠들고 나면 바나나 껍질만 보여 속상하고 했는데 크고 나니까 형제들이 많으면 좋더라. 내가 태어났을 때 우리 집이 제일 잘 살았다”라고 말했다.

송은이가 바나나를 언급하자 청춘들은 화제를 바나나로 돌렸다. 김국진 김광규 강수지는 바나나가 귀했던 시절을 털어놨고, 최성국은 “70년생들은 좀 먹었다”고 대꾸했다. 김광규는 “나는 군대 제대하고 먹었다. 시장에서 팔지도 않았던 것 같다. 너무 비쌌다”고, 김국진은 “바나나는 우리가 먹을 수 없는 과일이었다”고 증언했다.

그러다 바나나 가격이 갑자기 낮아진 이유에 대해 궁금해했고, 김부용은 ‘우루과이 라운드’라고 대답했다. 우르과이 라운드는 1986년 우루과이에서 첫 회합이 열린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 청춘들은 김부용의 말에 모두 놀라워했다.

한편 김국진은 송은이가 좋아하는 볼링을 위해 직접 나무를 이용해 볼링공, 핀 등을 만들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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