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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팝업★]"진짜 엄마의 母연기"…한혜진-한가인-정혜영, 반가운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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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혜랑기자] 배우 한혜진부터 한가인, 정혜영까지 여배우 3인방이 안방극장에 귀환한다. 오랜 만의 복귀 시동을 건 그녀들이 보여줄 연기 변신에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먼저 첫 타자는 배우 한혜진이다. 한혜진은 2014년 SBS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이후 약 4년 만에 안방에 돌아온다. 그가 복귀작으로 택한 작품은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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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통 멜로인 '손 꼭 잡고'는 한 부부가 죽음에 직면하면서 살아온 시간들을 돌아보고 가족의 사랑을 되새겨보며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한혜진은 이번 작품에서 뇌종양 판정을 받은 남현주 역을 맡아 시한부 인생을 연기한다.

극중 남현주는 남편을 사랑하고 하나 밖에 없는 딸을 자기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평범한 아내다. 그러던 중 남현주는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고, 단 세 달 밖에 남지 않은 시간 속 오직 자신 만의 사랑을 위해 떠나게 된다.

한혜진은 2013년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해 슬하에 딸 시온 양을 두고 있다. 결혼 후 해외에서 활동하는 남편 기성용을 위해 영국에서 체류하며 육아에 집중해왔다. 진짜 엄마가 되어 돌아온 한혜진은 극중에서도 딸 하나를 둔 엄마로 등장한다. 한혜진이 여주인공으로 나서는 '손 꼭 잡고'는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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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의 뒤를 이어 한가인이 오랜 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후 무려 6년 만이다. 한가인의 복귀작은 오는 4월 28일 첫 방송되는 OCN 새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다. 이 작품은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럴러다.

한가인은 극중 장세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남편이 사고로 죽고 딸과 단둘이 꿋꿋하게 살고 있던 중 발신자 제한표시의 전화가 걸려온 뒤 이상한 일들에 자꾸 휘말리게 되는 인물이다.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한 한가인은 실제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 만큼 한가인이 보여줄 활약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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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의 아내이자 네 자녀를 둔 정혜영도 본업으로 돌아온다. 그의 컴백은 2013년 MBC 드라마 '구가의 서' 이후 5년 만이다. 정혜영은 오는 5월 방영 예정인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기구한 운명의 여자들이 이 시대 엄마로 살아가면서 겪는 아픔과 상처를 그린다. 정혜영은 이번 작품에서 전직 스튜어디스 김세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배우 채시라와 대결 구도의 캐릭터를 맡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처럼 한혜진부터 한가인 정혜영까지, 세 여배우는 모두 오랜 만에 복귀하는 것에 더해 극중 엄마 역으로 등장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작품 안에서도 엄마로 등장해 열연을 펼치는 만큼 이들이 보여줄 연기 변신이 더욱 반갑다.

[사진=헤럴드POP DB]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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