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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윤상, 현송월과 평양 공연 논의 중…"선발대 방북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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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일 오전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예술단 실무접촉에서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윤상 음악감독과 북측 대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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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예술단 실무접촉에서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윤상 음악감독과 북측 대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이야기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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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협의하기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20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시작됐다.

이날 실무접촉에는 우리측에서는 예술단 음악감독을 맡은 프로듀서 겸 가수 윤상씨를 수석 대표로, 박형일 통일부 국장과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과 김순호 행정부단장, 안정호 무대감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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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예술단 실무접촉에서 남측 수석대표로 나선 윤상 음악감독(오른쪽 두번째) 등과 북측 수석 대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왼쪽 세번째) 등이 이야기하고 있다. 오른쪽 부터 박형일 통일부 국장, 윤상,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북한 안정호 삼지연 관현악단 무대감독, 북한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 북한 김순호 행정부단장. [통일부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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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당국자는 "예정대로 오전 10시부터 실무접촉이 시작됐고 북측 대표단은 예정대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실무접촉에서는 예술단의 평양 체류 일정과 공연 시기, 장소, 출연진과 선곡, 방북 경로 등 공연에 필요한 제반사항이 폭넓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윤상 대표가 실무접촉에 맞게 준비를 했고 본인이 가진 전문성이 실무접촉에서 많이 반영될 것 같다"고 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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