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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부상 털어낸 이치로, 연습경기서 11타석 3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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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상학 기자] 시애틀 매리너스 스즈키 이치로(45)가 부상을 털고 실전에 복귀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0일 이치로가 5일 만에 실전 경기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경기 중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교체돼 휴식을 가진 이치로는 이날 실전 복귀로 시즌 준비 속도를 높였다.

이날 2개 구장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 특별규칙으로 뛴 이치로는 총 11타석에 들어섰다. 결과는 10타수 3안타 1볼넷 5삼진. 3루 내야 안타, 우중간 2루타, 좌익선상 안타가 있었다. 11타석에서 47개 공을 지켜봤다. 외야 수비는 소화하지 않았다.

이치로는 "좋은 연습을 했다"며 "시범경기 출장에 대해선 아직 이야기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큰 이변이 없는 한 21일 하루 휴식 후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맞춰 시범경기에 복귀할 전망이다. 시애틀은 시즌 개막까지 시범경기를 6경기 남겨놓고 있다.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령 야수인 이치로는 지난겨울 FA가 됐지만 팀을 쉽게 구하지 못했다. 지난 8일 친정팀 시애틀과 1년 최대 2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현역 생활을 연장했다. 시애틀 복귀 후 시범경기에선 3경기 5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 중이다. /waw@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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