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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박형식 "편안한 박서준, 싹싹한 방탄소년단 김태형"[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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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강선애 기자] 가수 겸 배우 박형식이 절친한 배우 박서준과 방탄소년단 뷔(김태형)에 대해 언급했다.

박형식은 20일 공개된 남성매거진 에스콰이어 한국판 4월호에 커버스토리 모델로 등장했다. 그는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드라마 ‘화랑’을 통해 친분을 쌓은 박서준과 김태형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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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준이 형과 같이 있으면 편안하면서도 재미있어요. 방탄소년단의 태형이도 싹싹하죠”라며 “원래 서준이 형이나 저는 자주 연락하는 타입이 아닌데 방탄소년단의 태형이가 단체 카톡방에서 종종 ‘밥 먹어요. 한번 봐요’ 이러는 덕분에 만날 기회도 생기고, 자주 연락하게 돼요”라고 설명했다.

박형식은 또 ‘화랑’에 출연할 당시 액션 연기를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회했다. 그는 “‘화랑’에서 액션 신이 많아서 좋았어요. 들끓는 느낌이랄까요? 한국 영화에서도 ‘신세계’나 ‘비열한 거리’ 같은 작품을 좋아해요. 남성적인 누아르 장르에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나이를 먹다 보면 언젠가 자연스럽게 그럴 기회가 올 거라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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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터뷰에서 박형식은 오는 4월 25일부터 방영될 예정인 KBS 드라마 ‘슈츠’로 선배 장동건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형식은 “작품도 재미있고, 캐릭터도 매력적이지만 장동건 선배님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설렘이 컸어요. 그런데 실제로 만나보니 정말 젠틀하고, 먼저 따뜻하게 다가와 주셔서 정말 고마웠죠. 장동건 선배님과 함께 특별한 브로맨스를 보여줄 수 있을 거 같아요”라고 전했다.

박형식은 ‘슈츠’에서 천재적인 기억력을 가진 신예 변호사 고연우를 연기할 예정이다. 그만큼 이 인물의 지적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에서 만만치 않은 준비가 필요하다. 박형식은 “전문직을 연기하는 건 처음이라 새로운 느낌이긴 해요. 그런데 법전을 외워야 돼서요. 그걸 외워야 한다고 생각하니 더 안되더라고요”라고 고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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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단편영화 ‘릴루미노: 두 개의 빛’에 배우 한지민과 함께 출연한 박형식은 저시력장애인들을 위한 VR 시력 보조 앱 ‘릴루미노’를 홍보하기 위한 작품의 취지에 공감하며 흔쾌히 출연했다고 한다. 그리고 연기를 하기 위해 만난 시각장애인들을 통해 스스로에게 선입견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반성했다고 한다.

그는 “시각장애인은 단지 잘 안 보일 뿐이지, 우리와 똑같다는 걸 깨달았죠”라고 말했다. 이어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에 출연하며 생애 첫 영화 현장을 경험해본 박형식은 “영화 촬영을 정말 해보고 싶었거든요. 비록 단편이고 캠페인성 영화라고 하지만 허진호 감독님 작품이라니, 로또 맞은 작품이었죠”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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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은 인터뷰 말미에 배우로서의 소소하면서도 다부진 포부와 각오를 밝혔다. 그는 “그냥 계속 작품을 하고 싶어요. 대단한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까진 해본 적 없지만 저를 찾아주는 사람이 있고, 하고 싶은 작품을 만난다면 해보는 거죠. 그리고 아직까지는 그저 연기를 좋아하는 수준이지만 이젠 진짜 잘하고 싶어요”라고 설명했다.

[사진제공=에스콰이어]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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