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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치솟는 손흥민 몸값, 잠정적 이적료 1190억…3년 만에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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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6).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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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 시즌 18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26·토트넘)의 가치가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현재 그의 잠정 이적료는 9000만유로(1190억원)로 책정되고 있다.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료는 9000만유로에 달한다. 이는 손흥민이 2015년 레버쿠젠(독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때 발생했던 이적료 3000만유로(약 400억원)보다 3배나 많은 액수다.

손흥민의 몸값은 코케(아틀레티코 마드리드·8800만유로),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8500만유로) 등 유럽이 주목하는 선수들보다 높다.

3년 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손흥민은 확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첫 시즌에는 비록 8골 5도움에 그쳤지만 지난 시즌 그는 21골 10도움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도 두 번이나 받으면서 인정을 받는데 성공했다.

손흥민의 성공 스토리는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모든 대회를 합해 18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다시 한 번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두 시즌 연속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과 재계약을 노린다. 손흥민은 현재 2020년까지 계약이 돼있지만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 연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손흥민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한다면 현재 받고 있는 주급 6만파운드(약 9000만원)도 오를 전망이다.

한편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은 1억9800만유로(약 2620억원)로 가장 높은 잠정적 이적료를 기록했다. 그 뒤를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1억9700만유로(약 2610억원)로 따랐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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