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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호날두, 항상 자신을 최고라고 말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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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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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자신을 최고의 선수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2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카를로스 로페스 파빌리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17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와 스포르팅의 루이 파트리시오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017년은 호날두가 점령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했고, 클럽 월드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개인적으로는 5번째 발롱도르를 거머쥐었고, 2번째 FIFA 어워즈도 차지했다.

이번 시즌 활약도 심상치 않다. 시즌 초반 부진의 늪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했지만 어느새 루이스 수아레스를 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2위까지 올랐다. 이제 단 3골만 추가하면 선두인 리오넬 메시를 따라잡게 된다.

호날두는 항상 자신을 최고의 선수라고 말한다. 지나친 자신감 탓에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그는 어김없이 자신의 능력으로 증명하는 선수다. 지난해 동료들에게 득점왕을 약속할 때도 호날두는 비웃음을 받았지만 지금은 그의 말이 현실이 되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2017 포르투갈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후 "나는 항상 내가 최고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나는 내가 최고라는 것을 믿고 있고 이를 경기장에서 보여주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수상에 대해서는 "지금은 엄청난 순간이다. 나는 동료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개인적으로, 팀적으로 믿을 수 없는 모습이다. 레알에는 역사적인 해였다. 한 시즌 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었고 나는 5번째 발롱도르, 2번째 FIFA 어워즈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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