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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크로스' 고경표 복수 끝 "장광 잡았다!"‥양진성은 심정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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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조경이 기자] 고경표가 장광을 잡았다. 하지만 그의 딸인 양진성은 심정지가 왔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에서 강인규(고경표)가 김형범(허성태)을 잡기 위해 스스로 장기기증의 '증거'가 되기로 했다. 인규는 마취되지 않고 깨어나 형범을 몰아붙였다. 마침 경찰이 도착했고 인규는 형범을 경찰에 넘겼다. 형범은 "강인규, 이 지긋지긋한 새끼"라고 분노했다.

경찰은 인규에 형범과 손영식(장광)을 완벽하게 잡기 위해서는 인규 아버지의 심장이 손연희에게 이식됐다는 증거가 필요하다고 했다. 인규는 조직검사를 해서 증거를 가지고 오겠다고 했다.

하지만 연희(양진성)가 형범에게 납치되는 과정에서 인규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됐고 충격으로 쓰러졌다. 이에 혈소판이 줄어들어 수혈이 필요한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주혁(진이한)에게 이를 전해들은 인규는 연희를 위해 헌혈을 했다. 연희가 의식을 되찾았다.

손영식 역시 체포됐다. 손영식은 변호사에 "병원 집 부동산 전부를 처분해달라"고 했다.

이주혁(진이한)이 이상훈(김종구)에게 "모든 죄를 인정하고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어달라"라고 했다.

고지인(전소민)이 연희를 찾아갔다. "강인규 선생님 아버지 돌아가신 후로 가해자 찾겠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다. 선생님도 보셔서 아시겠지만, 강선생님 천성이 선한 사람이다. 유전자 검사 받아서 가해자 처벌 받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연희는 유전자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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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식이 기소유예로 풀려났다. 그리고 병원으로 가서 연희를 몰래 불러냈다. 연희는 "나때문에 아빠가 사람을 죽였다. 내 가족이 귀하면 그 사람 가족도 귀하다.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냐"고 눈물을 흘렸다. 잊고 살라는 아버지에 연희에 "나때문에 죽은 사람의 심장이 이 안에 있는데 어떻게 잊냐"고 소리쳤다.

영식은 연희의 말을 무시한채 "오늘 우리 이 나라 떠난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다시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연희를 태워 항구로 향했다.

응급실에서 인규에게 연락해 응급환자를 봐달라고했다. 하지만 인규는 이를 무시하고 영식의 차량을 쫓았다. 하지만 앰뷸런스를 보게 됐고 차마 무시하지 못하고 고지인의 차에서 내려 응급환자를 진료했다.

강인규와 손연희의 유전자 검식 결과, 99.9% 일치로 나왔다. 경찰은 이 정도의 자료면 구속영장 발부가 가능하다고 했다.

응급진료를 마친 인규가 손영식의 뒤를 쫓았다. 경찰 역시 함께 추격했다.

인천항에 도착한 손영식. 하지만 딸 연희가 의식을 잃었다. 이에 영식은 딸을 살리기 위해 배를 포기하고 병원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했다. 결국 경찰에 포위되고 말았다. 결국 손영식은 살인교사 및 불법장기매매 혐의로 체포됐다.

하지만 손연희의 심장이 멈췄다. 영식이 인규에게 "제발 내딸 좀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인규가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인규는 자신의 아버지를 생각하며 "절대 죽으면 안됩니다. 이대로 죽으면 안돼요"라고 소리쳤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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