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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한국당, 경기 남경필·대전 박성효·강원 정창수 전략공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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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비공개 회의 열어 우선추천지역 선정

뉴스1

남경필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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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자유한국당은 오는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로 남경필 현 지사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경기와 강원, 대전 등 광역단체 3곳을 우선추천(전략공천) 지역으로 정하고 남 지사 등 3명을 후보로 결정했다.

강원도지사 후보로는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1차관이, 대전시장 후보로는 박성효 전 의원이 결정됐다.

정 전 차관은 건설교통부 주택국장, 국토해양부 1차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거쳐 2015년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박 전 의원은 대전 서구청장, 대전 정무부시장 등 자리를 거쳐 2006~2010년 대전시장을 지냈다. 이후 19대 국회를 통해 여의도에 입성했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전략공천하기로 한 당내 규정에 따라 이들을 후보로 결정했다"며 "최고위를 거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은 조만간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공천관리위의 우선추천 지역 결정과 후보 선졍 결과를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부산과 인천, 울산, 충북, 제주 등 5곳도 한국당의 전략공천(단수추천) 지역으로 정해졌다.

각 지역의 후보로는 Δ부산 서병수 현 부산시장 Δ인천 유정복 현 인천시장 Δ울산 김기현 현 울산시장 Δ충북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 Δ제주 김방훈 제주도당위원장이 결정됐다.

이날 결정으로 17개 시도 광역단체 중 8곳에 대한 후보가 사실상 확정됐다.

한국당은 서울과 경남, 충남은 우선추천 지역으로, 대구·경북(TK) 지역은 공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광주·세종은 계속심사 지역에 포함시켜 후보자 심사를 이어간다.
ku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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