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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단독] ‘이방인’, 4개월만 종영 확정..“시즌2는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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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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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이방인’이 방송 4개월 만에 종영이 결정됐다.

19일 OSEN 취재결과 JTBC ‘이방인’이 오는 31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방인’은 지난해 12월 2일 방송을 시작했다.

‘이방인’은 꿈, 사랑, 일 등 각기 다른 이유로 낯선 나라에 사는 이방인들의 일상과 타향에서 겪게 되는 외로움과 갈등, 따가운 시선 등을 이겨낸 과정 등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지난해 10년여 만에 방송에 복귀해 화제가 됐던 ‘뉴욕댁’ 서민정이 뉴욕에서의 삶을 공개해 화제가 되는가 하면 특히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선예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5년여 만에 시청자들과 인사해 반가움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이방인으로서 겪은 아픔, 그리고 최근에는 모델 한현민이 한국인이지만 이방인으로 여겨졌던 것에 대한 상처를 털어놓으며 공감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메이저리거 추신수, 다니엘 린덴만 등이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JTBC에서 처음 편성한 시간대인 토요일 오후 6시에 편성됐었다. JTBC에서는 처음 예능을 선보이는 시간대인데다 지상파 3사의 황금시간대와 같은 시간에 ‘이방인’이 편성, 쉽지 않은 싸움에 합류했다.

어려운 시간대였지만 첫 방송 시청률이 3.466%(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2~3%대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화제성 또한 높았다.

하지만 방송 4개월여 만에 종영을 결정했다. 시즌2에 대해 복수의 방송관계자는 “시즌2 제작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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