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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스카이TV, '다시 오고 싶은 한국 만들기' 주제로 포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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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왼쪽부터 아그네, 작가 조승연, 김기혁, 김태훈, 크리스티안이 '괜찮아, 한국이야: 다시 오고 싶은 한국 만들기'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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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TV(skyTV)는 네이버 여행플러스, 코트파(KOTFA) 등과 함께 ‘괜찮아, 한국이야’ 포럼을 지난 16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여행 관련 플랫폼, 채널사업자(PP), 빅데이터센터 등이 참여한 이번 관광포럼은 위기를 맞은 한국 인바운드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괜찮아, 한국이야: 다시 오고 싶은 한국 만들기’를 주제로 국내 여행 산업이 마주한 현실을 진단하고 빅데이터 기반 관광 트렌드를 분석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스카이TV 자체 제작 프로그램인 ‘여행가.방’의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작가 조승연이 등장해 국내 여행 콘텐츠 개발 방향, 해외 관광 산업을 토대로 국내 관광문화의 선진화에 대한 토크쇼를 진행했다. 방송인 크리스티안과 일러스트레이터 아그네도 외국인 대표로 참여하였다.

‘여행오기 괜찮은 한국 만들기’를 위한 노력으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은 “제주도와 같이 트렌디한 관광 요소를 개발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끌 수 있는 안정적인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작가 조승연은 “캄보디아의 ‘킬링필드’처럼 재난이나 슬픈 역사적 비극을 반영한 ‘다크 투어리즘’ 상품도 필요하다”며, “누구나 공감할 만한 스토리텔링이 있는 여행 콘텐츠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태훈은 “올림픽 기간 동안 젊은 감각으로 기획된 공간이 호평을 받았지만 다음에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평창에 오는 계기가 될 것인지는 의문이다. 여행은 유행을 따라가면 안 된다. 유행은 지나가는 순간 사람들이 다시 찾지 않게 될 위험성이 있다. 취향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광범위한 인프라가 있어야 한다”며 지속 가능한 인바운드 관광 상품 개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여행 전문채널 스카이트래블(skyTravel)을 운영하고 있는 스카이TV는 유관 사업자들과의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국내 인바운드 여행을 활성화 하기 위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여행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위수 기자 wikiwiti@ajunews.com

김위수 wikiwit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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