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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해외파 리뷰] '황희찬 22분'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빈에 5-0 완승...21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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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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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임재원 기자=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해도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 최강이었다.

잘츠부르크는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오스트리아 빈과의 경기에서 5-0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리그 2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홈팀 잘츠부르크는 4-3-1-2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미나미노와 굴브란드센이 투톱을 이뤘고, 그 밑을 볼프가 받혔다. 아이다라, 사마세쿠, 야보가 중원을 이뤘고 울머, 폰그라시치, 하말류, 라이너가 포백을 형성했다. 골문은 발케가 지켰다.

원정팀 빈은 3-4-3으로 출격했다. 베누토, 몬셰인, 피레스가 스리톱으로 나왔고 스탄글, 홀츠하우저, 세르베스트, 클레인이 미드필더진을 형성했다. 스리백에는 루안, 마들, 블라우엔스타이너가 출전했고 골키퍼 장갑은 펜츠가 꼈다.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한 잘츠부르크는 전반전 점유율을 빈에 내줬다. 그 대신 빠른 공격으로 맞대응 하며 좋은 찬스를 더 많이 만들었다.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을 시도하며 빈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했다.

선제골도 잘츠부르크의 차지였다. 전반 17분 야보의 패스를 받은 하말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잘츠부르크가 먼저 앞서갔다.

기선을 제압한 잘츠부르크는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후반 14분 야보의 정확한 패스를 받은 미나미노가 터닝 슈팅으로 잘츠부르크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미나미노는 후반 22분 다시 득점을 터트리며 잘츠부르크의 공격을 완전히 이끌었다.

여유가 생긴 잘츠부르크는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23분 굴브란드센과 볼프를 빼고 황희찬과 다부르를 동시에 투입했다. 주전 투톱을 투입하면서 컨디션을 하겠다는 잘츠부르크의 판단이었다.

잘츠부르크에 행운이 계속 따랐다. 후반 27분 울머의 크로스가 클레인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득점으로 연결됐다. 후반 45분 온게네의 득점까지 터지면서 잘츠부르크가 5-0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잘츠부르크(5): 하말류(전반 17분), 미나미노(후반 14분, 후반 22분), 클레인(자책골, 후반 27분), 온게네(후반 45분)

오스트리아 빈(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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