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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집사부' 빙상神 이승훈, 애교도 예능감도 국가대표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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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소담 기자] 이승훈 선수가 아내를 향한 애교부터 한 발로 타도 이기는 승부사 기질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훈 선수가 사부로 나선 가운데, 태릉선수촌에서 합숙했다.

이날 멤버들은 야식을 걸고 팀추월 경기를 펼쳤다. 멤버들은 3분 52초 안에 결승선을 통과해 야식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이승훈 선수는 “올림픽 끝나고 야식 오늘 처음 먹는 것”이라며 떡볶이, 족발, 피자 등을 흡입했다. 그는 “이 맛을 표현할 수 없다. 너무 행복하다. 야식은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금메달의 부담감을 말하며 “1등은 불행하다. 2등은 1등보다 행복하고, 2등보다 3등이 더 행복하다는 말이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훈은 “근데 사실 1등이 제일 행복하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훈은 부담감에 대해 “10번 타면 8번은 1등 할 수 있는 자신감은 있는데 그 2번이 지금이 되는 것이 아닐까, 불안함은 있다. 최대한 하던 대로 하려고 한다. 적어도 최선을 다하면 후회가 적다. 난 100% 했다. 더 이상 할 수 없을 만큼 했다는 생각이 들면 경기 결과 가지고 아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승훈은 촬영 당일 생일이었던 바.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애교를 선보이기도. 달달한 신혼부부의 애정을 보여줬다.

다음 날 이승훈 선수와의 스케이팅 대결을 진행했다. ‘한 발로 타기’를 핸디캡으로 내걸고 ‘사부와의 전쟁’이 펼쳐진 것. “져도 괜찮냐”는 양세형에 “한 발로 해도 안 진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개인전 경기로는 촬영 종료까지 ‘쫄쫄이’를 입자며 벌칙도 걸었다.

이승훈 선수는 한 발로 타고도 멤버들을 이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마지막 개인전에서는 양세형이 넘어지면서 꼴찌를 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이승훈은 트랙을 소개하며 “여기서 17살 때 누워서 내가 드디어 왔다고 생각했다. 다음은 올림픽이라고 생각했다. 스케이팅에 더 미쳐 있었다”고 말해 멤버들에게 깨달음을 줬다. 그는 "지금 제가 했던 모토대로 한 번 더 베이징 올림픽을 목표로 도전하겠다"고 덧붙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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