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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여야, 패럴림픽 폐막 맞아 "성공·감동 드라마"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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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럴림픽, 장애인 차별 해소 계기 돼야"

"역대 최다 성과…선수들 투혼 감동"

뉴스1

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18.3.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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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여야는 18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을 맞아 성공적인 대회 마무리를 한목소리로 축하하며 패럴림픽이 장애인 차별 해소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전 세계적으로 49개국, 1500여명의 역대 최다 참가국 및 선수단이 참여해 환호와 감동을 연출했다"며 "온 힘을 모아 애쓴 조직위와 선수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이제 대회는 막을 내리지만 패럴림픽의 가치는 지속돼야 한다"며 "민주당은 이번 동계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하며 상생하는 사회, 장애인에 대한 차별해소와 인권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옥 자유한국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장애라는 벽을 넘고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패럴림픽이 감동드라마를 마쳤다"며 "메달을 떠나 장애를 딛고 세상에 노력했던 모든 선수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패럴림픽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세상에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장애인 차별 해소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 세계 선수들의 투혼에 감동 받았고 특히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평창 패럴림픽과 올림픽이 오래 기억되고 일회성 잔치로 끝나지 않도록 경기장 사후활용 등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세우고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정숙 민주평화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남북한선수들의 노고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끈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어 "패럴림픽을 계기로 남북체육교류가 더욱 활성화돼 예정된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바란다"며 "평화당은 남북체육교류 확대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국회 차원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이번 평창 패럴림픽이 우리 사회에서 장애 차별을 철폐하는 커다란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정의당 또한 장애인이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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