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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SS이슈] '효리네2' 박보검, 존재만으로 힐링 되는 아르바이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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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의 배우 박보검이 단기 아르바이트생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미 존재 만으로 든든하지만 붙임성있고 싹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2'에 많은 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박보검이 첫 등장했다. 민박집 운영 5일 차, 일 때문에 곧 서울로 떠나는 이상순을 대신해 단기 아르바이트생으로 나선 것.


'효리네 민박2'는 박보검의 본격 등장과 함께 자체 최고 시청률 9.15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종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보검은 '효리네 민박2' 아르바이트 면접에서 이효리의 팬이란 사실을 밝혔다. 제주 특유의 풍경과 풍성한 먹거리,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삶을 보며 민박 아르바이트생을 꿈꿨다고. 채용 확정 후 그는 제주 입성에 앞서 쇼핑에 나섰다. 심사숙고해 수면바지를 구입했고 "회장님 사장님과 윤아 누님께 드릴 선물을 샀다. 이제 제주도로 떠날 일만 남았다"라며 살뜰한 면모를 뽐냈다.


떠나는 날 폭설이 내렸지만 다행히 문제없이 제주의 땅을 밟았다. 박보검은 소길리의 풍경 하나하나를 눈에 담으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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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순의 부재를 걱정했던 회장님 이효리와 직원 윤아는 박보검이 찾아오자 환한 미소를 지으며 격하게 반겼다. 특히 박보검의 얼굴을 확인한 이효리는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며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윤아 역시 평소 공식석상에서 마주친 적이 있다며 박보검을 동생처럼 편하게 대했다. 이상순도 같은 남자지만 좋다며 호감을 드러내기도.


본격적으로 민박집에 입성한 박보검은 단기 아르바이트생으로 함께 하는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과거 핑클의 팬이자 이효리의 오랜 팬이라고 밝히며 "설레는 마음에 잠을 제대로 못 잤다"며 제주도 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효리, 이상순, 윤아를 위한 파자마를 준비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박보검은 "우리 넷 커플 파자마다"라고 해맑게 웃었고, 처음부터 점수를 톡톡히 따냈다.


박보검은 식사 시간에도 뭐든지 복스럽게 먹는 모습으로 민박집 식구들을 기쁘게 했고, 민박집 손님들은 물론 동물들과도 금방 친해지는 '폭풍 친화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밥을 먹자마자 눈길에 외출하기 힘든 민박집 식구들을 위해 직접 운전을 해주겠다고 선뜻 나서기도 했다.


평소 알려졌던 바른 이미지 그대로 젠틀하게 운전 서비스까지 선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 밖에도 박보검의 다소 엉뚱한(?) 모습도 드러날 것으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제주도 소길리를 찾아온 선물 같은 박보검의 활약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DB,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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