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KCC 추승균 감독이 2017-2018 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리베라호텔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집에서는 강하다
양 팀의 정규리그 상대 전적을 보면, KCC가 4승 2패로 전자랜드에 큰 우위를 점한다. 가장 최근 경기인 지난 3일 6라운드 대결에서도 KCC는 96-89로 승리하며 전자랜드를 꺾었다. 특히 양 팀간의 경기에서 주목할 점은 KCC의 전주 홈 경기 결과다. KCC는 집에서 전자랜드를 상대해 3전 전승으로 절대우위를 기록했다. 이번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CC 선수들은 자신감을 갖고 출전한다. 상대에 비해 객관적 전력이 앞서며 홈에서는 절대 강자였기 때문이다. 반면 전자랜드는 전주 원정경기의 악몽을 지워내려면 KCC에 근소하게 앞서는 스틸과 리바운드의 장점을 살려야 승산이 있다.
유도훈 감독이 2017-2018 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리베라호텔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주포를 막아라
KCC의 두 외국인 선수는 매 경기 20점 전후를 기록했다. 안드레 에밋은 20.7득점에 5.2리바운드, 찰스 로드는 17.5득점에 8.3리바운드를 작성했다. 국내선수로는 해결사 역할을 해내는 이정현이 12득점에 2.8리바운드 3.5도움 1.5스틸을 기록했다. 그리고 송교창(8.8득점)과 하승진(7.2득점 6.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CC의 두 외국인 선수가 활약지수가 1차전 승리의 향방을 가를 공산이 높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전경기 출전을 달성한 하승진도 확실한 무기다. 전자랜드의 주포는 브랜든 브라운(19.6득점 9.4리바운드)다. 전자랜드가 KCC를 상대로 승리했을 때 브라운은 34점으로 펄펄 날았다. 브라운의 1차전 활약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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