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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어게인TV]'아형' 휘성, 조세호 역모창부터 방귀까지 '아낌없이 내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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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휘성이 거침 없는 입담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CP 임정아|PD 최창수)에서는 강한나와 휘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희철은 게스트로 등장한 강한나에 유재석을 정말 좋아한다며 친 유재석파라고 말했다. ‘아는형님’ 녹화와 ‘런닝맨’ 녹화가 겹친다면 무조건 ‘런닝맨’을 선택할 것이라 추측했고, 강한나는 망설임 끝에 ‘아는형님’을 선택했다. 이에 이수근은 유재석 프로그램에서는 강호동의 강도 안 나오는데 유독 왜 우리만 이렇게 신경을 쓰고 자주 말하는 느낌이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강호동은 조금 더 분발하겠다며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또 다른 게스트 휘성은 자신의 모창으로 이슈가 된 조세호를 역으로 따라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과 멤버들은 휘성의 노래를 개사해 ‘너와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너와 결혼까지 했었어’라고 부르며 서장훈을 저격했고, 김희철이 “울지마 바보야!”라며 휘성의 노래를 부르자 다들 웃음을 터트렸다. 가사가 모두 서장훈에 어울렸던 것. 서장훈은 강한나에게 개인기가 없냐며 화제 전환을 하려다 실패했고, 너덜 너덜해진 멘탈을 부여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휘성은 과거 심각하게 외로워서 했던 행동이 있다고 말했고, 자신이 자신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휘성은 “보낸 사람을 번호를 456으로 하고 이름을 한나라고 저장한다”면서 예를 들었고, 과거 보내는 번호를 변경할 수 있었던 시절에 그런 행동들을 했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저 형 진짜 너무 나랑 캐릭터 겹쳐 나 너무 불편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휘성은 심각하게 외로워서 했던 행동이었고 지금 생각하면 비참하다고 말했다.

이어 휘성은 “20대 초반에 매니저가 내가 했었던 어떤 행동 때문에 비참하다고 하면서 대성통곡을 한 적이 있어 뭘 했을까?”라고 질문했고,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하던 때였어. 무슨 장난을 칠까 생각을 하다가 기를 모았다가 살포를 했어”라며 장난으로 매니저의 얼굴에 방귀를 모아 뿌렸다고 말했다. 이어 “살포 했는데 고개를 돌리자마자 눈이 새빨개지더니 눈물이 한 번에 주르륵 나더라고”라며 당시 매니저의 반응을 생생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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