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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어게인TV]'데릴남편' 유이X김강우, 계약 결혼에→현실 커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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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고명진 기자]유이와 김강우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흘렀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5, 6회에서는 오작두(김강우 분)와 한승주(유이 분)이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이 연출됐다.

한승주는 경찰로부터 범인이 곧 잡힐 것 같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승주는 오작두에게 "떠나도 좋다. 그동안 같이 산 정이 있으니 기차표는 내가 쏜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작두는 "난 가기 싫다"라고 말해 한승주를 놀라게 했다. 오작두는 "범인 잡으면 확인하고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승주는 "나중에 딴소리 안하겠다. 마음 편히 가라. 서울 오면 연락해라"고 말했다. 이에 오작두는 "우리가 그런 사이냐. 나는 남녀 사이 친구 안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한승주는 이에 "그럼 연애 할까"라고 말하며 "가라면 가지 왜 피곤하게 하냐"고 언성을 높였다. 오작두는 "서울 인심은 모르지만 웃는 사람은 모르는 척해도 우는 사람은 모르는 척 안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승주는 "내가 불쌍해서 잘해줬다는 말이냐. 내가 그러다가 그쪽 좋아하기라도 하면 어쩔꺼냐"고 말했다. 오작두는 "나 좋아하냐"고 물었다.

장은조(한선화 분)는 자신의 공연 연출을 맡은 한승주에게 "앞으로 딱 10번만 밥 같이 먹자. 대체 어떤 매력 때문인 건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오작두가 한승조에 대해 "처음엔 그냥 같이 있었는데 있다보니 마음이 간다"고 말했기 때문.

한승주는 오작두에 대한 마음을 헷갈려했다. 이를 눈치챈 권세미(박민지 분)는 한승주에게 "너 작두 씨 좋아하냐. 내가 봤을 땐 그 사람도 너 좋아한다"고 말했다.

오작두는 한승주를 위해 방범창을 달고 늦게 들어오는 한승주를 걱정했다. 한승주의 엄마 박정옥(박정수 분)에게 "지금은 내가 옆에 있어야겠다"고 단호하게 말하기도 했다.

오작두는 우직하게 한승주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승주도 자기도 모르게 오작두를 걱정하고 아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이 '싸우다 정든다'는 말처럼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계약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가 실제 커플로 발전하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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