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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불후’ 정영주, 429점으로 최종우승...뮤지컬 디바의 저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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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429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사가 장경수 편이 그려졌다. 이날 경연에는 V.O.S, 유리상자, UNB, 정영주, 유태평양, 소란, 김용진 등 7팀이 참가해 최종 우승을 향한 대결을 펼쳤다.

첫 무대는 김용진이 꾸몄다. 남지훈의 ‘천년바위’를 선곡한 그는 진심을 다해 열창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전했다. 두 번째로는 그룹 V.O.S가 최진희의 ‘꼬마인형’ 무대를 꾸몄다. V.O.S는 감미로운 보이스와 하모니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 결과 V.O.S가 396점으로 1승을 거뒀다.

이어 ‘더유닛’이 낳은 아이돌 유앤비의 무대가 이어졌다.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를 부른 이들은 군무와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된 멜로디로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1승에는 실패했다. 네 번째 무대는 유리상자가 꾸민 윤수일과 솜사탕의 ‘꿈이였나 봐’. 두 사람은 완벽한 호흡과 부드러운 하모니를 뽐내며 V.O.S를 꺾고 411점으로 1승을 챙겼다.

다음으로는 윤희상의 ‘카스바의 여인’을 선곡한 정영주가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과 같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모았다. 이에 정영주는 429점으로 유리상자를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여섯 번째로 유태평양은 윤희상 ‘카스바의 여인’을 판소리 ‘춘향가’와 접목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아쉽게 3표차로 정영주를 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소란은 송대관의 ‘정 때문에’ 무대를 꾸몄다. 소란은 그동안의 유쾌한 모습과는 또 다른 감동적인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최종 결과 정영주가 3연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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