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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티슈 한 장으로 아이 재우는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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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TV]

서울신문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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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키워 본 부모라면 잘 알 것이다. 아이를 재우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이라는 걸.

어떤 부모는 아이가 차를 타야지만 잘 수 있어 새벽에 차를 타고 동네 한 바퀴를 돌고 나서야 차 안에서 자고 있는 아이를 침대로 데려가 눕힐 수 있었다고 한다. 그만큼 애를 재우는 것은 많은 노력과 체력 그리고 다양한 방법들까지도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영국 외신 데일리메일은 ‘휴지 한 장’으로 아이를 재우는 신기한 장면을 소개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휴지 한 장이면 아이를 어디서나 재울 수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을 사용하는 영상 속 부모에겐 대단한 희소식이었을게다.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는 그 주인공 부모가 지난 2015년에 촬영한 영상을 보면 충분히 이해될 거 같다. 영상 속엔 당시 3개월 된 세스(Seth)라는 이름의 아이가 누워 있는 모습 볼 수 있다. 눈을 말똥말똥 뜬 채, 아직 잠들기 싫어하는 모양이다.

부모가 티슈 한장으로 얼굴을 계속 쓸어내린다. 아이는 눈이 점점 풀리기 시작하더니 곧 깊은 잠에 빠져든다. 1분도 채 되지 않는다. 정말 ‘수리수리마수리’다.

아빠인 나단(Nathan)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 영상을 올렸다. 그는 “모든 부모들이 아이를 재우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걸로 알고 있다” 며 “ 우리가 하고 있는 ‘티슈 용법’을 한 번 써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고 의견을 달았다.

이 영상은 1,25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아이를 재우는 데 지친 전 세계적의 부모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영상=Daily Mail/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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