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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RE:TV]'정글의 법칙' 김종민, 목소리로 열일…순수 매력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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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정글의 법칙'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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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김종민이 황무지 생존에서 순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6일 밤 10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황무지 생존에 돌입한 병만족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육지와 바다로 팀을 나눠 사냥에 나섰다. 김종민은 김병만, 김진경과 함께 육지팀이 돼 지지미방 제작에 힘을 쏟았다.

김종민은 일꾼에서 제외된 뒤 "목소리로 일해라"라는 김병만의 지시에 따라 대화를 이끌어나가며 분위기를 띄었다. 지지미방이 완성되가자 그는 토끼를 잡기 위해 준비해온 쥐덫을 꺼냈다. 쥐덫을 들고 김병만, 김진경과 함께 토끼 출몰 예상 지역에 쥐덫을 설치했다. 그는 "내가 토끼라면 어디서 자겠느냐"며 두뇌를 풀가동했다.

김병만은 쥐를 발견한 장소에 토끼가 출몰할 것이라 확신하고는 쥐덫을 설치했다. 또 수분이 많은 다육식물이 선인장 열매를 미끼로 넣는 것도 잊지 않았다. 김종민은 배고픔에 본능적으로 선인장 열매를 땄고, 입으로 집어넣었다. 앞서 열매를 먹고 구더기를 발견한 바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배를 채웠다.

"진짜 배고픈가보다. 어제보다 왜 더 맛있느냐"며 쥐덫 설치도 잊고 선인장 열매 먹방에 집중했다. 김진경은 한참을 맛보다 선인장 열매에서 구더기를 발견하고는 표정이 굳었다. 이 사태가 발생한 줄도 모르고 김병만은 두 사람을 위해 선인장 열매를 한가득 따왔다.

김종민은 확신했다. "정말 못 도망간다. 발버둥치면 더 빠져 나올 수 없다"고 확신했다. 많은 양의 쥐덫에 김병만은 "얼마 주고 샀느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모르겠다. 카드로 계산했다"며 해맑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세 사람은 토끼똥을 발견했다. 김병만의 지도 아래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쥐덫을 설치했다. 확실한 위치에 쥐덫을 대량 설치하자 김종민은 "못 잡을리 없다"며 토끼를 잡기 위해 놓은 선인장 열매에 입을 대 김진경의 지적을 받았다. 그는 "배고프다"며 또 다시 해맑게 웃어 보였다.

첫날은 몸을 사리자며 바다 입수도 마다한 김종민은 "둘째날은 다르다고 하지 않았느냐. 최선을 다하려 한다. 2일차는 장난 아니다"고 선언했다. 김종민은 위험한 위치에 놓여 있는 삿갓조개를 발견하고는 아래로 내려갔다. 호언장담했던 그는 말과는 달리 금세 후퇴해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해맑게 웃으며 순수 매력을 발산한 김종민은 치열한 황무지 생존에 유쾌함을 더하며 한 템포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제공했다.

choy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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