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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분양 포커스] 3.3㎡당 1400만원대 강남생활권, 인기 중소형 아파트 24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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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에서 10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인 서울대입구역 힐링스테이트(투시도)가 1차 조합원 모집을 끝내고 2차 모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2400가구 규모의 초대형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이 가운데 980가구가 이번에 2차로 공급 중이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 데다, 대부분의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다. 각 가구에는 4베이 설계와 함께 드레스룸·파우더룸·부부욕실·자동빨래걸이·주방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중앙일보

단지 안 1만 그루의 편백나무 숲이 조성될 예정인 서울대입구역 힐링스테이트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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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안에 1만 그루 편백나무 숲
서울대입구역 힐링스테이트는 단지 안 1만 그루의 편백나무 숲 조성, 친환경 시멘트 시공 등으로 유해물질을 차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입주민에게 편백나무를 배치한 힐링유치원과 힐링푸드 위주의 뷔페를 제공한다. 여기에 벽과 천장을 편백나무 두 그루 분량으로 만든 편백나무 방을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어서 아토피·피부염이 앓는 가구가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편백나무는 피톤치드로 코리티졸 호르몬 수치를 낮춰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방충·탈취·살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단지 안에는 의료시스템·응급후송시스템·편백나무찜질방·골프연습장·도서관·카페·음악감상실 등을 갖춘다. 단지 주변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주거생활도 편리할 전망이다. 우선 인근에 대형 쇼핑몰을 비롯해 구민운동장·구민종합체육센터·관악구청·서울대보라매병원·롯데백화점·롯데시네마 등이 포진해 있다. 여기에 제2 서울사대부고(예정)를 비롯해 인헌초·원당초·관악중·서울대·서울시영어마을관악캠프·서울시과학전시관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좋다.

주변에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강남으로 이동이 편하다. 단지에서 걸어서 약 3분 거리(약 280m)에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이 있다. 서울대입구역이나 낙성대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0분대에 출근할 수 있다. 경전철 서부선(새절~여의도~장승배기~서울대입구역)이 완공되면 여의도로 출퇴근하기도 편리해진다. 또한 강남권과 강서권을 잇는 강남순환고속도로 1차가 2016년에 개통한 데 이어 2차가 올해 준공될 예정이다. 단지 공급가는 3.3㎡당 1400만원대다. 이는 일반 아파트 분양가보다 10~20% 저렴한 수준이다. 단지 주변에는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이 차지하는 비율)이 70%에 육박한다.

강남 10분대, 청약통장 불필요
단지는 청약통장이 없이 동·호수를 고를 수 있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기준 서울·인천·경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 85㎡ 이하 1가구 소유자면 누구나 조합에 가입할 수 있다. 무궁화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흑석동에 있다. 조합 관계자는 “관악지역에 오랜만에 나온 새 아파트인데다, 강남 접근성도 좋아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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