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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한국GM 자금 지원 요청, 지분만큼만 빌려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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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기간 중 운영자금이 부족해질 경우 일부 지원해달라 요청

CBS노컷뉴스 정병일 기자

노컷뉴스

한국GM 군산공장. (사진=임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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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부실에 대한 실사가 시작된 한국GM측에 실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조건으로 산업은행이 단기 자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산은은 14일 한국GM측이 실사 기간에 운영자금이 부족해질 경우 일부를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밝혔다.

산은은 이에 대해 다음달 하순까지 실사를 진행한 뒤 GM측이 충분한 자료 제공 등 실사에 대해 성실히 협조하고 확실한 담보를 제공한다면 산업은행의 지분율(17%)만큼 자금을 '담보부 단기 브리지론' 형태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한국GM이 운영자금 1천억 원이 필요하다면 산은은 지분 만큼인 170억 원을 단기간 담보 대출해주겠다는 뜻이라고 산은측은 설명했다.

산은측은 실사 협조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산은은 이날부터 시작된 실사는 ‘GM측의 성실한 자료 제공’을 전제로 기간을 2개월로 합의했다고 밝히고 GM측 협조 여부에 따라 기간은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산은은 이와 함께 GM본사가 한국GM에 신차를 빨리 배정하고 정부와 합의한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 등 3대 원칙에 부합하는 노력을 최대한 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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