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43839682 0032018031443839682 06 0601001 5.18.11-RELEASE 3 연합뉴스 0

'꽃할배'·'쇼미'·'오나귀' 태국판 나온다

글자크기
연합뉴스

태국판 '오 나의 귀신님'(왼쪽)과 '쇼미더머니'
[CJ E&M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태국 지상파 방송이 CJ E&M의 인기 드라마와 예능 리메이크작들을 연달아 내놓는다.

CJ E&M은 14일 "오는 4월부터 태국의 예능전문 지상파 채널 트루포유(True4U)에서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과 예능 '꽃보다 할배', '쇼미더머니'의 리메이크 버전을 평일과 주말 프라임타임에 방송한다"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이미 엠넷의 음악 예능 '너의 목소리가 보여', '골든 탬버린'과 올리브의 푸드 게임쇼인 '크레이지 마켓'의 현지 버전이 방송 중이다.

CJ E&M은 2015년부터 뷰티 프로그램 '렛미인'을 시작으로 인기 방송 포맷을 태국에 판매해왔다. 2016년에는 태국 최대 유료방송사업자와 합작법인 '트루 CJ 크리에이션스(True CJ Creations)'를 설립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태국의 방송시장 규모는 2020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6.1%를 기록, 40억2천6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내 방송포맷 수출에서 태국은 2015년 1건에서 2017년 9건으로 급증하며 아시아 국가 중 중국을 제치고 가장 높은 비중(25%)을 나타냈다.

서장호 CJ E&M 글로벌콘텐츠사업국장은 "한류 콘텐츠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태국은 미얀마, 캄보디아 등 주변국에 미치는 문화·경제적 영향력이 커 동남아 한류의 거점 지역으로 꼽힌다"며 "CJ E&M의 히트작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버전이 대거 태국의 지상파 정규 방송으로 편성되면서 아시아에서 한국 콘텐츠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li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