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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무 "美, 시리아 또 공습하면 심각한 결과 각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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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로프, 북한과 미국에 대화 거듭 촉구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이 시리아에 추가 공습을 한 다면 심각한 결과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날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시리아 공습 가능성을 시사한 일에 대해 "또 공습이 이뤄지면 매우 심각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헤일리 대사는 이 문제가 유엔 안보리 마이크 앞에서 무책임하게 말할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미국과 러시아는 소통 채널을 통해 해도 되는 일, 안되는 일을 명확히 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안보리의 시리아 '30일 휴전' 결의안 이행 실패의 책임이 러시아와 이란, 시리아 정부에 있다고 주장한다며 "헤일리 대사는 미국이 평화로운 국가라면서 언제든 시리아군을 상대로 공습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헤일리 대사는 전날 안보리 회의에서 "유엔 안보리가 시리아에 대해 행동하는 데 실패할 경우 미국은 해야 한다면 행동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작년 4월 4일에도 칸셰이쿤에서 화학무기 의심 공격이 발생해 80여 명이 사망하자 보복차원에서 시리아군을 표적으로 미사일 폭격을 단행했다.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참모총장은 미국이 시리아에 공습을 가해 러시아군을 위험에 처하게 하면 보복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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