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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美국무장관 교체 소식에 "급작스러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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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인물이지만 긴밀히 일을 해나갈 수 있을 것"

연합뉴스

차에서 내리는 강경화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했다는 소식이 13일 밤 전해진 가운데 외교부는 15일로 예정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미국 방문 문제와 관련, 미국 측과 협의 하에 내부검토를 거쳐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14일 오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2018.3.14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전격적인 미국 국무장관 교체 결정이 있었지만 대북정책 등을 둘러싼 한미 간 조율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강 장관은 14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출근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나온 미국 국무장관 교체 소식에 대해 "급작스러운 변화"라면서도 '향후 한미간 조율에 문제가 없겠느냐'는 질문에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어 "상대국 인사 조치에 대해 이렇다저렇다 이야기할 것은 아니다"면서 "그동안 긴밀하게 (한미간 공조 체제를) 유지해 왔으니 새 인물(마이크 폼페이오 신임 국무장관 내정자)이지만 긴밀히 일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트위터를 통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하고, 후임자로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기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 장관은 새 카운터파트가 될 폼페이오 내정자와는 과거에 접촉한 적이 없다고 소개했다.

강 장관은 당초 15∼17일로 예정됐던 자신의 미국 방문 계획에 대해 "그쪽 상황이 바뀌었으니 파악을 해서 조정을 하든지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예정대로 갈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그 옵션도 살아 있다"고 답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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