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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뉴스] GM, 자동차의 에어비앤비 된다...개인간 차량공유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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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벤 공식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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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개인간 자동차 렌탈 서비스 중개...자동차판 에어비앤비

GM이 개인간 자동차 렌탈 서비스를 2018년 여름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GM은 GM 자동차 소유주가 차량 렌탈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비앤비의 숙박 ?유와 같은 사업모델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GM의 이번 소식이 자동차 생산업체들의 새로운 사업영역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GM의 차량공유 사업은 분사 기업인 '마벤(Maven)'이 주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벤은 현재 미국 주요 도시 10곳에서 차량 렌탈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GM은 'Gig'이라는 부가서비스를 통해 우버나 리프트 같은 차량 호출서비스를 일반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GM이 에어비앤비 처럼 성공적 렌탈사업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 자율비행 택시 시범 운행
구글 공동설립자이자 모기업 알파벳 CEO인 래리 페이지가 자금을 지원해 만든 에어택시 회사 '키티호크'가 무인 자율비행 비행체를 공개했다. 에어택시의 이름은 '코라'. 개발하는 데 8년이 걸린 코라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고 자율비행이 가능하다. 또 비행기처럼 날지만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활주로가 필요 없다. 때문에 비행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최대 비행거리는 100km, 최고 속력은 시속 150km다. 현재 코라는 6년 내 상용화를 목표로 뉴질랜드 상공에서 테스트 비행을 하고 있다. 키티호크의 뉴질랜드 자회사는 뉴질랜드 총리 재신더 아던과 비행 테스트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달초 네덜란드 업체 PAL-V가 일반인을 상대로 양산형 하늘을 나는 자동차(플라잉카) 판매를 시작했다. 다만 이 플라잉카는 조종사 면허가 필요하다. 몇 년 안에 하늘을 나는 교통수단이 대중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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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자율비행 택시 코라가 6년내 상용화를 목표로 시범 비행하고 있다 [사진=코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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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20분기 연속 폭발적 성장
미국 차량호출업계 2위 기업 '리프트'가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우버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리프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10억달러(약 1조700억원)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우버의 매출 증가율은 61%였다. 리프트는 올해 들어 주당 1000만건 이상의 탑승 건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달 말 종료되는 올해 첫 분기의 매출 증가율도 10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번 분기에도 100% 이상 매출 상승률을 기록할 경우 리프트는 20분기 연속 세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것이 된다.

지난해 우버는 잇단 악재로 몸살을 앓았다. 한 엔지니어의 성추행 폭로, 남성중심 사내문화, 불법적 시장 확장, 구굴 자율차 부문 웨이모와 기술절도 소송 등에 휘말려 곤경에 처했다. 리프트는 이를 시장 점유율 확장의 기회로 삼았고 20억달러의 추가 자금을 끌어들였다.

■"해커 잡아라" 바이낸스, 해킹 제보에 25만달러 보상금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홍콩의 바이낸스가 해킹과 관련한 결정적 제보에 25만달러(약 2억7000만원)의 보상금을 내걸었다. 바이낸스는 지난 7일 대규모 해킹 공격을 받았다. 거래가 일시 정지되는 등 혼란을 겪었지만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바이낸스는 결정적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25만달러 상당의 바이낸스코인(BNB)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BNB는 14일 현재 시총 1조455억원으로 가상화폐 순위 24위에 올라있다. 또 1000만달러에 이르는 해커 현상금도 미리 마련해두기로 했다.

올들어서도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ICO사기 등 가상화폐 관련 범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이탈리아 거래소 '비트크레일'도 해킹으로 나노 코인 1억7000달러 어치를 도난당했다. 지난 1월에 일본 거래소 '코인체크'는 NEM코인 5억3000만달러 상당을 해킹당해 역대 최악의 피해 사례를 기록하기도 했다.

■中 자전거 공유 기업 '오포', 9222억원 새 자금 조달.. 역대 최대
중국 2위 자전거 공유 기업 '오포'가 사상 최대 금액의 새 자금을 지원받았다. 오포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주도한 신규 자금조달을 통해 8억6600만달러(약 9222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지난 7월에도 오포는 알리바바 주도로 7억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오포는 업계 1위 모바이크와 공동으로 전체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두 회사가 점유율 경쟁에 돌입하면서 양사 모두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이크는 또다른 중국 IT공룡인 텐센트의 지원을 받고 있다. 오포는 21개국 250개 도시에 진출해있고, 전 세계 2억여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뉴욕증시 하락 마감.. 틸러슨 국무장관 경질·퀄컴 등 기술주 약세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경질 소식과 퀄컴 등 기술주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1.58포인트(0.68%) 하락한 25,007.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71포인트(0.64%) 내린 2,765.31에, 나스닥 지수는 77.31포인트(1.02%) 낮아진 7,511.01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증시는 기술주가 1% 넘는 조정을 받으며 약세로 돌아섰다. 이중에서도 퀄컴의 주가는 5%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브로드컴이 퀄컴을 인수하는 것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것이 악재가 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2.4%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경질하고 후임자로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과의 무역 긴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 역시 시장 심리를 위축시켰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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