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최지만 시범경기 3호 2루타에 득점…타율 0.44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최지만[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도전하는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시범경기 3호 2루타를 작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벌인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밀워키의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하고 교체됐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친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0.435에서 0.440(25타수 11안타)으로 뛰어올랐다.

또 전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서 시범경기 2호 홈런인 역전 만루포를 날린 데 이어 이날 시범경기 3호 2루타를 뽑아내면서 2경기 연속 장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최지만은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텍사스 좌완 콜 해멀스에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1-2로 추격하는 5회 말에도 선두타자로 등장한 최지만은 바뀐 투수 우완 닉 가드와인을 상대로 초구에 중월 2루타를 쳤다.

다음 타자 로렌조 케인도 중월 2루타를 이어가면서 최지만은 2-2 동점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최지만은 6회 초 수비 때 교체됐다.

밀워키의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에릭 테임즈는 2회 말 중견수 뜬공, 4회 말 좌익수 뜬공, 6회 말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최지만과 테임즈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1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으나 이날 선발 1루수로는 라이언 브론이 선발 출전해 1타수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텍사스에서 뛰는 추신수(36)는 이날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